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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지역 6개 사업 43억 증액…문화관광·생활 인프라 ‘대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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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수도원 역사관·가야산 주차장·대가야 거점센터 등 지역 숙원 예산 대거 반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2026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과정에서 지역 현안 6개 사업에 총 43억 4000만원이 증액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주민 편의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을 써온 정 의원은 이번 증액이 “지역 발전의 속도를 높일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사진=정희용 의원실]

이번에 증액된 주요 사업은 칠곡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역사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2억원, 고령 세계유산 탐방 거점센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비 1억 4000만원, 성주 가야산국립공원 법전리 주차장 조성 15억원 등이다. 또한 칠곡 왜관읍 낙동강 제방 확장 설계비 5억원, 칠곡 북삼 인평공원 조성 10억원, 칠곡 오평 덕산간 도로 확포장 공사 10억원이 새로 반영되거나 늘었다.

칠곡군에 추진되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역사관은 수도원이 보유한 유물과 독일 수도원 반환 문화재를 보존하고 전시하는 상설 공간이 될 전망이다. 문화영성센터와 홀리 페스티벌 등 기존 관광 콘텐츠와 연계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의 세계유산 탐방 거점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 핵심 유적 관련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고령군이 2024년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로 지정됐음에도 거점센터 조성이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이번 예산 확보로 대가야 문화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성주군 가천면에는 50여 년 만에 가야산 종주 탐방로가 개방됐지만 기반시설 부족으로 방문객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 주차장 조성 예산이 확보되면서 접근성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칠곡 왜관읍 낙동강 왜관제방은 기존 폭 3미터에서 5미터로 확장해 안전성을 높이고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주민들의 산책과 통행 여건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북삼 인평공원 리뉴얼과 지하주차장 조성, 북삼역 신설 및 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연계된 오평 덕산간 도로 확포장 예산도 반영되며 지역 교통 접근성 개선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정희용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문화관광 기반 구축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고령·성주·칠곡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나도록 사업 집행부터 완공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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