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조병기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족부외과학회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달 28∼29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35차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있었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세계족부외과학회(IFFAS)를 기념하고자 제정된 대한족부외과학회 학술상은 매년 국내 정형외과 의사 중 족부족관절 분야의 SCI급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점수(Impact factor)가 가장 많은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조병기 교수는 ‘중증 류마티스 발목관절염에 대한 인공관절치환술 후의 합병증 방지를 위한 항류마티스 약물조절의 효과’ 등 지난 1년간, 총 7편의 국제논문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첫 수상자가 됐다.
조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얻은 경험이 환자 치료뿐 아니라, 학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족부외과 분야 치료 결과가 세계적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발목관절과 족부의 스포츠 손상, 기형교정, 골절, 관절염을 전문 진료하고 있는 그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평의원 등 다수의 국내외 학술지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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