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축산시책 종합평가 등 ‘2관왕’ 달성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해남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동물방역위생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의 축산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군은 축산정책 추진력과 방역관리 분야 모두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정책의 효과성 제고와 창의적 시책 발굴,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를 목표로,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축산정책·동물복지 등 4개 분야, 동물방역위생 종합평가는 방역정책·동물방역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군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 개 사육농장 전·폐업 추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운영 등 방역행정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친환경·스마트 축산기반 확충과 철저한 방역관리로 지속 가능한 녹색축산도시 해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