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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수 의원, ‘35년 노후’ 고매파출소 이전·신축 설계비 4억16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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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정부안 누락에도 심의 과정서 추가 확보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을)은 용인특례시 고매파출소 이전 신축 사업 설계비 4억16000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손 의원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히면서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편성되지 않았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24일 손명수 의원이 고매파출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손명수 의원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열악한 치안환경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 고매파출소는 1991년 준공 이후 35년이 지나 구조적 노후도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정밀안전점검에서는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미흡)’ 판정을 받았으며 지하층 구조물의 철근 노출 등으로 붕괴 위험까지 제기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또 파출소 면적이 150㎡로 경찰청 시설 기준면적 대비 44.3% 수준에 불과해 민원 응대·상담 공간조차 여유가 없는 상황으로 경사지에 위치해 있어 긴급 출동 시 위험요소가 크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주요 신고 지역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고매파출소는 인근 963㎡ 면적의 부지로 이전, 총사업비 약 47억 원을 들여 연면적 338.7㎡ 지상 2층 규모로 새롭게 건립된다.

손 의원은 그 동안 예산 확보를 위해 고매파출소 및 경찰청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기획재정부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수차례 설득해 왔다.

특히 정부안 단계에서 누락된 사업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확보하면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강한 의지와 실행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손명수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경찰관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주민들께 더욱 신속하고 세심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흥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들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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