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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12·3 민주주의 수호' 선포식…광주시학생의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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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현장을 민주주의 배움터로'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본청 북카페에서 교직원, 학생의회 소속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12·3 민주주의 수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해 헌법 가치를 훼손한 12·3 비상계엄 사건을 잊지 않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한 시민들의 노력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왼쪽 세 번째)이 ‘12·3 민주주의 수호 선포식’에서 (왼쪽부터) 임민영.김나영.신민경.차경민 학생과 민주주의 수호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교육의 역할을 되새기고자 ‘광주교육 민주주의 수호 선언문’을 선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선언문을 통해 “광주는 늘 민주주의 수호 선봉에서, 광주교육은 광주정신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을 육성하며 K-민주주의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모든 교실을 민주주의의 배움터이자 실천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헌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 강화 △5·18 전국화·세계화 △학생자치 중심의 학교 민주거버넌스 구축 △교원의 민주시민교육 전문성 강화 △존중과 다양성에 기반한 교육공동체 구축 등 민주주의 교육 강화를 위한 5대 실천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학생의회 학생들이 함께 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민주주의 수호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이정선 교육감과 학생, 교직원들은 선언문 선포에 이어 민주주의 수호 다짐 퍼포먼스와 전시자료 관람 등을 진행했다.

또 시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기간’을 운영하며, 각 학교에서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현수막 게시 △교육과정과 연계한 계기교육 △헌법 수호 실천 다짐 작성·헌법 필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학생의회 의장 김나영 학생(살레시오여고 2학년)은 “민주주의는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인 우리 모두가 함께 직접 만들어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민주주의를 갈망했던 선대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배우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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