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신한은행이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 운영'을 통해 6조 9000억원 규모의 대출에 약 520억원의 금리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혁신·국가 핵심 산업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 자금 대출, 금리 부담 완화를 동시에 지원한다.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관련 산업과 국가 핵심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약 6조원을 신규로 대출한다. 이후 기업이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충족하면 1억원부터 300억원 이하 신규 대출의 금리 가운데 1년간 최대 1%포인트(p)를 지원한다.
중소기업·개인사업자가 보유한 기존 대출을 1년 이내 기간으로 연장하면, 연 7% 초과분 가운데 최대 3%p에 해당하는 금액을 원금에서 빼준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약 9799억원의 대출에 약 40억원의 원금 감면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혁신 산업과 제조업 중심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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