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무신사가 국제구호기구인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손잡고 예비자립준비청년에게 의류 쇼핑지원금을 전달하는 '너의 시작을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아동보육시설이나 그룹홈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 종료를 앞둔 '예비자립준비청년'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무신사는 보호 종료에 따른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과 학업을 병행에 대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예비 자립 준비 청년이 상품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무신사]](https://image.inews24.com/v1/eb4553efd4b0b7.jpg)
무신사는 대학 입학, 취업 면접 등 새로운 사회 환경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의류를 구입할 수 있도록 1인당 30만원씩 무신사 스토어 쇼핑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지난 2022년부터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의류 지원 사업인 '너의 꿈을 응원해'를 꾸준히 전개해 왔다. 올해까지 포함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무신사가 지원한 자립 준비 청년은 918으로, 누적 지원금 규모는 약 1억5850만원에 달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보호 종료를 앞두고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는 고3 학생들에게 이번 지원이 작은 응원이자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개성과 멋을 찾고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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