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광주 남구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대학생 건강 가디언스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공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들의 온라인 활동 무대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 숫자는 1년 사이에 300% 이상 증가하면서 새로운 건강 소통 창구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구에 따르면 올해 대학생 건강 가디언스 성과 보고회가 최근 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렸다.
관내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만든 대학생 건강 홍보단으로, 올해에는 광주대를 비롯해 기독간호대와 전남과학대 등에 재학 중인 학생 40명이 8개팀으로 나눠 활동 중이다.
대학생 건강 가디언스는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참여 대학교 3곳에서 전남과학대와 호남대 2곳의 학생들이 추가로 합류한 뒤 여러 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8개팀 소속 대학생들은 SNS에 카드뉴스와 생활 속 건강 유지 방법 등을 안내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게시하면서 팔로워도 크게 증가했다.
현재 대학생 건강 가디언스의 SNS 계정 팔로워는 1만 7,493명으로, 지난해 팔로워 5,032명과 비교해 348%나 늘어난 상황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SNS에 게시된 창작 콘텐츠는 건강 이슈를 다룬 동영상 4편과 금연, 구강 건강과 관련한 카드뉴스 등 무려 282건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좋아요’로 응원하고 있고,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었다는 주민들의 의견도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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