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민 보건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약 기업을 매년 선정해 표창하는 행사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 역량을 갖춘 제약사를 인증하는 제도다.
![동아에스티 사옥 전경. [사진=동아에스티 제공]](https://image.inews24.com/v1/942ef6480ab689.jpg)
동아에스티는 국가발전, 국민생활 향상, 고객 만족,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환자와 의료계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목표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해 왔다. 자이데나·슈가논·시벡스트로 등 자체 신약과 스티렌·모티리톤 등 천연물 의약품을 개발했다.
또한 송도 바이오연구소 설립, 앱티스 인수를 통한 차세대 ADC 플랫폼 신약 연구 등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복약 편의성을 높인 당뇨병 복합제 슈가다파정·슈가트리서방정을 선보이며 환자 편익을 높였다.
이와 함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국내 허가 및 공급 준비, 의약품 e-라벨,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도입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하며 소비자 친화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2019년부터 사회적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 기부, 저소득 환자 항암제 약제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퇴장방지 의약품 및 국가필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공공 보건 기여에도 보력하고 있다.
아울러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운영하며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과 ESG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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