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박종현 신경외과 교수가 대전·충청 지역 최초로 뇌동맥류 신의료기술인 ‘웹(WEB) 치료’ 교육자 자격증(프록토십·PROCTORSHIP)을 획득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WEB 시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전문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이다.
2일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웹 치료는 니티놀 와이어를 촘촘히 엮어 만든 금속망(웹 장치)을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 내부에 채워 넣어 혈류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파열 위험을 낮추는 최신 시술이다.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진행되며 기존 결찰술이나 코일색전술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 교수가 취득한 프록토십은 WEB 시술 경험이 충분한 의사에게 부여되는 공식 자격으로 교육자는 다른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술 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시술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치료를 돕는다.
박 교수는 지난해 10월 충청권 최초로 뇌동맥류 환자에게 웹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속적인 WEB 시술을 이어가고 있다.
박 교수는 “웹 치료는 머리를 열지 않는 데다 재발률도 낮아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유익한 치료법”이라며 “뇌동맥류 환자들이 더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웹 치료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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