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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CCU 메가프로젝트’ 예타 통과…탄소자원화 핵심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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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AF 생산 실증 포함한 초대형 국가사업 본격화…석탄도시서 미래에너지 도시로 전환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보령시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국가사업인 ‘CCU 메가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국내 탄소자원화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선정 이후 1년여 만에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른 셈이다.

‘CCU 메가프로젝트’는 석탄화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뒤 청정수소와 결합해 지속가능항공유(e-SAF)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으로 탄소배출 감축과 에너지 전환,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보령시청 전경 [사진=보령시]

지속가능항공유는 기존 화석 기반 항공유를 대체할 친환경 연료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2050년까지 전 세계 항공유 수요의 70%를 e-SAF 등 지속가능항공유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글로벌 항공 분야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

보령시는 이번 사업을 2030년까지 충남도, 한국중부발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KIST, LG화학 등 공공·민간 파트너와 함께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 공정 구축까지 전 과정에 협력해 추진한다.

시는 CCU 메가프로젝트를 계기로 석탄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탄소자원화·수소 기반의 미래 에너지 산업도시로 전환하고 지역 내 친환경 에너지 산업벨트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예타 통과는 보령이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이끄는 도시로 나아가는 전환점”이라며 “참여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보령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보령=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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