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30년 넘게 숙원으로 남아 있던 충남 당진시 행정동~채운동 간 도시계획도로가 마침내 개통됐다. 급커브와 침수로 반복되던 교통 불편이 해소되면서 주민 안전과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당진시는 행정동과 채운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소로 3-204)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개통식은 원행정길 31번지 행정2통 마을회관에서 오성환 시장과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원행정길 31번지와 행정2동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주요 생활도로로 그동안 급커브 구간의 사고 위험과 장마철 침수로 통행이 잦아 중단되는 등 주민 불편이 컸던 지역이다.
시는 도로 선형을 직선화하고 침수 취약 구간의 높이를 조정해 구조적으로 개선했다. 개설된 도로는 연장 1742m, 폭 7m 규모이며 총사업비 32억 6000만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2012년 확포장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 도시계획도로 결정 △2019년 보완설계 △2021년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보상 착수 △2024년 8월 착공을 거쳐 올해 11월 준공됐다.
도로 개통으로 생활권 접근성 향상, 이동 시간 단축, 농촌·도심 간 연계 강화, 응급 차량 이동성 개선, 보행·교통 안전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도로는 1992년 농어촌도로로 지정된 이후 30년 넘게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으나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예산 확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차근차근 해결하며 개통에 이르렀다”며 “특히 커브길 사고 위험을 줄이고, 반복되던 침수 피해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시민의 일상 편의와 지역 내 이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교통 인프라 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향후 도로 구조물 점검, 교통안전시설 보완, 안내 표지 정비 등 사후관리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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