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화요일인 오는 2일에는 낮에도 영하권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더 추워질 전망이다. 충청남도와 전라도, 제주 등에는 2일 밤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추운 날씨 속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58dcf0f705ff2.jpg)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에는 평년 수준을 나타내다가 낮에는 더 추워져 평년보다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1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도와 3도, 인천 -2도와 2도, 대전 0도와 6도, 광주 2도와 8도, 대구 1도와 9도, 울산 2도와 11도, 부산 5도와 13도다.
모레인 3일은 더욱 추워져 아침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에 그치겠으며 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추위 속에 남부지방에는 눈도 내릴 전망이다.
충남서해안·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제주에 2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3일 새벽 전북 나머지 지역과 세종·충남북부내륙·광주·전남서해안·전남중부내륙까지 확대된 뒤 3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찬 북서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 위를 지나면서 해기차(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 때문에 눈구름대까지 만들어지기 때문으로 제주산지와 서해안은 적설이 제법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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