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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2년 만에 CTO 체제 부활…이창희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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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O 산하에 디스플레이연구소·AX연구소 재배치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2년 만에 최고기술책임자(CTO) 체제를 부활시키고, 기존 디스플레이연구소를 이끌어온 이창희 부사장을 CTO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또 CTO 산하에 디스플레이연구소와 AX연구소를 배치했다.

디스플레이연구소는 차세대 패널 기술과 미래 사업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담당하는 주요 연구 조직이다. AX연구소는 기존 생산기술연구소를 재편한 조직으로, AI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미래 생산 설비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역할이 재정립됐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분리 운영되던 연구 조직을 CTO 중심으로 묶어 효율성과 추진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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