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달 29일 오후 성주읍 성산회전교차로에서 ‘2025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6년 새해의 희망을 밝혀 나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성주기독교연합회 서철봉 회장을 비롯한 지역 목회자와 신도,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탄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성탄트리는 성주의 관문인 성산회전교차로 중앙에 설치돼 연말 찾는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따스한 정취를 전하고, 새해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물이 될 전망이다.
본 행사에 앞서 기념예배가 진행됐다. 설교는 서철봉 성주기독교연합회장이 맡았으며, 목사·장로 부부연합찬양대의 합창과 직전회장 한유도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예배 후 트리 점등 퍼포먼스와 내빈 축사가 진행되며 행사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특히 성주기독교연합회는 올해도 별고을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매년 이어온 나눔을 실천해 행사에 더욱 큰 훈훈함을 더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트리의 불빛이 지역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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