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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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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근하고 안녕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2025년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복지, 안전, 건강, 생활 등 4개 분야 29개 주요 과제, 63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위기가구 고위험군 집중 발굴 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 안정 지원에 나선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행복이(e)음 시스템’으로 고위험군을 집중해서 점검하고, 보건복지전담팀과 함께 보듬이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가동한다.

특히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복지 대상 1인 가구 기준 생계비(73만500원), 주거비(39만8000원), 연료비(15만원), 의료비(300만원) 등의 긴급복지 지원을 추진한다.

‘안녕한 부산’ 홈페이지와 챗봇 ‘자립꿀단지’를 활용한 복지정보 안내를 강화하고, 이재민 발생 시 숙박시설 이용료와 응급구호 세트, 생활필수품 등 재해 구호도 대비할 계획이다.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대설·한파 대비 체계 구축을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 등 모두 4억6000만원을 구·군에 교부했으며, 제설제와 제설장비, 적사함 등을 사전 확보했다.

화재취약시설과 건설현장 안전 점검, 해넘이·해맞이 등 대규모 행사·축제의 현장 인파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과 하하(HAHA) 마을건겅센터 운영인력을 활용한 상시 이웃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또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반과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농·수산물 물가를 관리하는 등의 시민생활 안정 대책도 마련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최근 급격한 이상기후와 난방비 상승으로 한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포근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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