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입사원 모집⋯12월 1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 시작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롯데그룹은 12월 1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은 계열사의 채용 계획에 맞춰 3, 6, 9, 12월에 전형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이번 채용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건설, 롯데홈쇼핑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영업, 마케팅, MD(상품기획) 등 30여 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롯데홈쇼핑은 실무 중심 전형인 '아이엠(I'M) 전형'을 통해 PD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다. 아이엠 전형은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을 평가하고, 현장 오디션에서 직무 역량을 검증한다.

롯데는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 외에도 대외 소통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3월과 9월에는 대학 리쿠르팅에 참석하고, 6월과 12월에는 잡카페를 개최해 취업준비생에게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오는 1일과 4일에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 윈터 롯데 잡카페'를 개최한다. 잡카페는 취업준비생에게 직무 탐색과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제공하고, 각 계열사의 채용담당자와 현직자들이 참석해 취업준비생과 소통한다.

서울에서는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등 20개 계열사·25개 직무의 채용담당자와 현직자들이, 부산에서는 롯데자이언츠, 롯데월드, 롯데GRS 등 10개 계열사·14개 직무의 채용담당자와 현직자들이 참여해 취업준비생과 소통한다.

그룹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과 잡카페를 연계해 취업준비생들이 롯데의 직무 환경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취업 관련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