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2025년 주소정보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9개 구·군 중 최고 평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가 대구시가 실시한 ‘2025년 토지·공간정보 및 주소정보 분야 종합평가’에서 주소정보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구·군의 올해 주소정보 업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동구는 9개 구·군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동구는 주소정보시설 일제 점검, 국가지점번호 설치,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상세주소 부여 등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행정 추진으로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팔공산 왕건길 지상도로 구축을 위한 측량을 완료해 도로명이 없는 숲길·둘레길 구간의 도로구간 설정 필요성을 적극 검토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는 긴급구조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이용 주민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정확한 주소정보는 모든 행정 서비스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더 정확하고 편리한 주소정보를 제공해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