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기후위기 시대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버섯산업을 둘러싸고 국회와 생산자단체가 강력한 공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경기도 평택시 을)이 지난 26일 (사)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며 버섯산업 육성과 법제화 논의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이병진 의원이 버섯농가의 권익 보호와 ‘버섯산업 육성 및 지원법(버섯산업법)’ 제정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한 데 대한 농가의 공식적 감사 표시다. 버섯산업법은 생산·연구·유통·산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최초의 단일 법률이다.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는 최근 △버섯 가죽 △표고 대체육 △고부가 가치 신소재 연구 등 기술 혁신이 폭발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산업화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법제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전달식에서 김민수 연합회장은 “국정감사에서 버섯산업의 확장성과 미래 가치를 정확히 짚어준 덕분에 농가들이 큰 용기를 얻었다”며 “버섯 가죽·대체육 같은 신소재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법 제정을 완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병진 의원은 “버섯산업은 기후위기 시대에 적합한 기후 대응형 농업이자 미래 바이오 소재 산업”이라며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법안 통과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감사패 수여가 단순한 예우를 넘어 버섯산업법 논의가 본격 추진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향후 국회 입법 과정과 예산 반영 여부가 버섯산업의 산업화 속도를 좌우할 것이라는 데 업계와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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