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강동구 암사동 한 사무실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여성이 전신화상을 입었다.
2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26분쯤 서울 강동구 암사동 한 건물 지하 1층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 한 사무실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여성이 전신화상을 입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인 소방대원 모습. [사진=강동소방서]](https://image.inews24.com/v1/732f317bdb1f62.jpg)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과 경찰 등은 인력 85명과 차량 25대를 동원해 같은 날 오전 1시 2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인해 40대 여성 A씨가 전신화상을 입었으며 50대 남성 B씨 역시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 이외에도 건물 내 9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6명은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컴퓨터 등이 불에 타 300만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 한 사무실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여성이 전신화상을 입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인 소방대원 모습. [사진=강동소방서]](https://image.inews24.com/v1/ecfd2118753c0f.jpg)
불은 사무실 내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의 방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사자들의 병원 치료 이후 구체적인 화재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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