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금요일인 오는 28일에는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추울 전망이다.
![추운 날씨 속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899ed7dc01726.jpg)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날보다 5∼7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이 떨어지며 비·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겠으니, 도로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인천·세종 -1도, 수원 -2도, 대전 0도, 강릉·대구 2도, 광주 3도, 울산 3도, 부산 4도, 제주 9도다.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상된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 동해앞바다는 28일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최대 4.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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