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만취한 행인을 부축하는 척 하며 금품을 빼돌리는 '부축빼기' 범행을 저지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월 새벽시간 연제구 연산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잠든 B(30대)씨를 부축하는 척 접근해 B씨가 차고 있던 금팔찌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착용하고 있던 금팔찌는 시가 1000만원 이상의 물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동종 전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