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캐논코리아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메라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정병림 캐논코리아 마케팅 부문장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메라 시장 전략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29f72612ab4a2.jpg)
캐논코리아가 이날 공개한 신제품은 'EOS C50'과 ''EOS R6 마크 III'다.
경량화와 콤팩트한 디자인에 중점을 둔 'EOS C50'은 시네마 EOS 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이다. 전문가를 지향하는 영상 크리에이터부터 전문 프로덕션 종사자까지 폭넓은 사용자 층을 겨냥했다.
EOS C50은 전작 대비 RF 마운트의 대구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게는 약 670g으로 가벼워졌으며, 높이와 두께 역시 얇아진 모델이다.
![정병림 캐논코리아 마케팅 부문장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메라 시장 전략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d01fb797449ef.jpg)
신규 7K 풀프레임 CMOS 센서와 DIGIC DV 7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7K 60P의 고화질 RAW 영상을 외부 저장 매체 연결 없이 카메라 내부에 직접 기록할 수 있으며, 4K 120P, 2K 180P의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 촬영도 지원한다.
'오픈 게이트' 촬영을 지원해 후반 작업에서 수평·수직 영상 편집의 자유도를 극대화했으며, 듀얼 베이스 ISO를 지원해 저조도에서 노이즈를 억제할 수 있도록 했다.
후면 조작부에는 14개의 커스텀 버튼을 배치해 약 100가지의 단축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EOS R6 마크 III'는 EOS R6의 세번째 모델로 전작 대비 고화소 센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연속 촬영 매수와 AF, 영상 촬영 성능을 대폭 강화한 하이브리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약 325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는 세밀한 디테일을 표현하며, 기계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12매, 전자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40매의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셔터 버튼을 누르기 직전의 순간을 기록하는 사전 연속 촬영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캐논코리아는 늘어나는 영상 콘텐츠 수요에 맞춰 신제품의 영상 촬영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정 마케팅부문장은 "시장의 니즈에 맞춰 영상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출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 7K 60P의 고화질 RAW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4K 60P 영상 촬영 시 오버샘플링을 통해 고해상도 영상을 실현했다. 4K 120P 및 2K 180P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 촬영도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감각적인 슬로우 모션으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EOS R시스템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7K 오픈게이트를 지원해 넓은 화각으로 최고 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EOS C50의 가격은 522만9000원이며, 오는 28일 출시된다. 12월10일 정식 출시를 앞둔 EOS R6 Mark III의 가격은 △바디 349만9000원 △EOS R6 Mark III 24-105 USM KIT 482만8000원 △EOS R6 Mark III 24-105 STM 394만9000원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추경엽 영상 감독과 임재천 사진작가가 각각 이번 신제품 2종에 대한 사용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병림 캐논코리아 마케팅 부문장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메라 시장 전략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354380997daa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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