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이 4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보여주고, 날아오르다 – 드론의 미래를 눈앞에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드론 기업 32개사가 참여해 감시정찰·자폭·안티드론 등 미래 국방 기술을 선보였다.
행사는 전시뿐만 아니라 기술 시연, 교육 프로그램, 투자유치 설명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시민과 학생, 군·기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장, 이임수 수도군단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이스라엘 주한 대사의 축사(대독)와 정당 원내대표 및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의 영상 축사가 이어져 이천시의 드론 산업 육성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육군정보학교의 드론 시연과 육군항공사령부의 아파치 헬기 퍼포먼스는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관람형 행사가 아닌 산업 육성의 장으로 활용했다.
행사 첫날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LIG넥스원 등 40여 개 방산·드론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드론 테스트베드 확대와 반도체 산업을 연계한 '이천형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발표하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시장에서는 해외(이스라엘·미국) 기업을 포함한 32개 기업이 안티드론, 감시정찰 드론, 자폭형 드론, 배송·구조용 멀티기능 드론 등 다양한 드론을 선보였다.
특히 해외기업관에서 에어로센티넬(이스라엘), 에어로바이런먼트(미국) 등 이스라엘과 미국의 주요 드론 기업들이 국제적인 드론 기술 수준을 소개해 방문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됐다.
드론 축구와 조립·비행 교육 등 체험형 콘텐츠는 물론, '반도체 아카데미' 등 교육 프로그램에 2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
김경희 시장은“이번 페스티벌은 첨단드론 기술을 시민들과 함께 체감하며, 이천시가 미래 기술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드론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 군 협력 실증 확대, 미래 기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천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향후 청미천 테스트베드 활성화, 군 협력 프로그램 확대, 로봇·드론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드론 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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