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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시장·임태희 교육감 “‘원팀’으로 내년 상반기 하남교육지원청 ‘0순위’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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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하이 하남! 미래교육도시로 디자인하다’ 토크콘서트
과밀학급 해소·고교경쟁력 강화 등 교육현안 전반 논의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과 임태희 교육감이 내년 상반기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원팀’으로 ‘0순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서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이 시장과 임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 하남! 미래교육도시로 디자인하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하남교육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이 시장과 임 교육감은 함께 무대에 올라 하남지역 교육정책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하남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었던 과밀학급 해소였다. 사회자가 변화의 출발점을 묻자 이 시장은 2021년 12월 영하의 추위 속에서 학부모들이 밤새 학교 신설을 요구했던 시민의 절박함을 회상했다.

이 시장은 10년 전 국회의원 시절 “통합교육지원청 체계로는 급증하는 하남의 인구를 감당할 수 없다”며 교육 당국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꾸준히 요청해왔고 그 결실로 2020년 하남교육지원센터가 문을 열며 교육행정 모델의 기틀을 다진 바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취임 1호 결재가 ‘과밀학급 TF팀’ 결재였을 만큼 절실했다”며 “하남 교육은 시민이 직접 만든 변화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하남시가 한홀중학교 신설을 위해 공원부지를 학교용지로 무상 임대로 제공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유례없는 모범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홀중은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운동장과 강당 등 학교시설을 지역에 개방하는 '학교와 마을의 상생 모델'로 건립되고 있다.

이어 고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한고 자율형공립고 2.0 선정 성과와 함께 올해 서울 주요 10개 대학 합격자가 2년 전과 비교해 48% 증가했다는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며 높아진 하남 교육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학교보안관, 워킹스쿨버스 운영 등 하남형 스쿨존 조성에 더해 위례·감일과 남한고·하남고를 연결하는 통학순환버스 추진까지 통학 안전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도시전체가 아이들을 함께 키운다는 것이 하남시의 교육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위례·감일지구의 과밀 해소를 위해 인근 송파와의 공동학군 지정을 요청해 온 지역의 절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위례·감일의 과밀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위례 지역은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있어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고 공동학군 추진 등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의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하남교육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위례숲초 합창단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었다.

이 시장은 “하남은 전국 1호 신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미 준비를 마쳤다. 종합복지타운 6층에 임시청사를 확보하고 개청지원단을 구성해 12월부터 언제든 업무 개시가 가능한 상태”라며 “교육지원청 신설은 교육도시 하남 완성의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시민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관련 규정이 정비되는 대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하남교육지원청을 ‘0순위’로 두고 최우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과 임 교육감은 “하남교육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이자 앞으로도 원팀(One Team)이 돼 완성해 나가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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