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3천원대"⋯롯데마트 연말 창고 대방출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롯데마트는 비식품 이월·재고 물량을 할인 판매하는 '연말 클리어런스 대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방·생활용품부터 의류·침구·완구까지 비식품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3000여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시즌성·이월 물량을 대거 정비해 주요 생활 상품군 중심으로 가격대를 과감히 낮췄으며, 전체 행사 상품 중 1000여개를 5000원 이하로 구성했다. 이중 1000원 이하 초저가 상품은 150여개에 달한다.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의류·잡화다. 롯데마트는 청바지 재고 정리 기획전을 통해 '스판 청바지'와 '데일리 진(스트레이트·테이퍼드)'을 최초 판매가 대비 약 80% 인하한 3000원대에 내놓는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베이직 슬리퍼(네이비/블랙)'와 '버킷 벨크로 슬리퍼(블랙/베이지)'도 특별가에 판매한다.

주방·생활용품은 1000원부터 3만원까지 단계별 균일가로 구성했다. 1000원 균일가에는 '오늘좋은 실리콘 조리도구 10종', '룸바이홈 3D 정전기 청소포 2종' 등이 포함된다. 실속형 식탁 구성을 갖춘 '로얄베릴 릴리 12P 홈세트'는 5000원에 선보인다.

또 침구·패드 등 사계절 활용도가 높은 이월 상품을 대폭 할인한다. '룸바이홈 줄누비 베개/패드'와 '룸바이홈 순면 차렵이불(S/Q)'이 대표 상품이다. 캠핑 용품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완구류는 약 900종 규모의 대대적인 클리어런스 행사를 연다. '레고 클래식·TV 시리즈 배트맨 카울' 등 100여종을 30~40% 할인하고, 닌텐도 스위치 게임 타이틀·플레이스테이션5 타이틀 20종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캐릭터 완구부터 야외 승용 완구까지 아동·가족 고객이 선호하는 인기 품목도 가격을 최대 60%까지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