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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 "KT 대표 선출, 환골탈태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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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황정아·이주희 "파벌 인사 중단하고 실력 검증된 전문가 선출해야"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 압축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능력 중심의 인사를 촉구했다.

KT 사옥 전경. [사진=KT]
KT 사옥 전경. [사진=KT]

김우영·황정아·이주희 의원은 27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지금은 KT가 환골탈태할지, 파벌 경영의 늪에 빠질지를 가를 골든타임"이라며 "이사추천위는 더 이상 과거의 악습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KT 경영진의 총체적 무능과 도덕적 해이를 지적했다. KT는 △불법 펨토셀 방치 △해킹 피해에 대한 안일한 대응 △피해 고객 대상 요금 부과 및 연체 가산금 등 2차 가해 △서버 악성코드 감염 은폐 및 폐기 등 조직적 축소 시도를 벌여 국민적 공분을 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KT의 고질적 병폐는 특정 학연·지연 중심의 파벌 경영에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대표 선출은 KT가 다시 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사추천위에 세 가지를 요구했다. △KT 정상화만을 기준으로 대표 후보를 판단할 것 △출신 성분 배제, 실력 중심 인사 원칙을 철저히 적용할 것 △통신·AI·경영·정책 역량을 모두 갖춘 최고 전문가를 선출할 것 등이다.

이들은 "또다시 실력 없는 비전문가나 파벌 이익의 대리인을 앉힌다면, KT는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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