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목요일인 27일에는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다가 비가 그친 뒤 모레인 28일부터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린 가운데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f9972fe1dd5ee.jpg)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과 강원내륙·산지는 5∼20㎜, 경상권·전라권·제주도는 5㎜ 안팎이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전북동부 높은 산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수 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서해안과 일부 충남권내륙, 전라해안, 제주도는 아침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오후부터 시속 70㎞ 넘는 매서운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27일 기온은 평년(최저 -4∼6도·최고 7∼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9도, 인천 6도와 9도, 강릉 4도와 13도, 대전 3도와 12도, 광주 4도와 12도, 대구 3도와 13도, 울산 6도와 15도, 부산 8도와 16도, 제주 10도와 16도다.
기온은 27일 밤에 비가 그치고 점차 추워지면서 28일부터 본격 겨울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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