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노용석 제1차관이 26일 글로벌 제약기업 아스텔라스의 연구 시설과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입주기업시설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 차관은 일본 현지에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한국 기업과 한국 진출을 진행하고 있는 일본 스타트업들을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26일 일본 글로벌 제약기업 아스텔라스(Astellas)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https://image.inews24.com/v1/637bfaa3bca782.jpg)
이번 방문은 해외 진출 중소벤처기업의 현장 애로를 파악하고, 외국 창업기업의 한국 유입(인바운드) 지원 정책을 더욱 실효성 있게 설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오전에는 츠쿠바에 위치한 아스텔라스의 연구시설 사쿠랩(SakuLab)을 방문해 아스텔라스 관계자 및 한국 바이오벤처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아스텔라스는 올해 2월에 개최된 제2회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중기부의 어라운드엑스 프로그램에 시범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바이오벤처 2개사를 육성중이다.
노 차관은 사쿠랩(SakuLab)을 시찰하고 이곳에 입주중인 어라운드엑스(AroundX) 참여기업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현지에서 확인한 애로사항 등을 향후 현지 연구개발 및 R&D 지원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노 차관은 이후 일본무역진흥기구를 방문해 외국기업을 위한 입주지원센터,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크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또한, 일본무역진흥기구측과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스타트업들을 만나 한국의 인바운드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노 차관은 "오늘 한·일 기업과의 연이은 간담회에서 얻은 정보는 한국 창업생태계의 개방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며 "외국 기업이 한국에 진출할 때 겪는 어려움과 기회요인 등을 파악하여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이 자연스럽게 한국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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