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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D램 점유율 초접전…SK하이닉스 33.2% 삼성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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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삼성전자 점유율 0.6%p 차
글로벌 D램 시장 30.9% 성장
HBM·DDR5 수요 확대 속 매출 급증
트렌드포스 "4분기 가격 강세 전망"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전세계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3분기에 사실상 ‘백중세(伯仲勢)’ 구도를 형성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분기 D램 시장 점유율 33.2%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고 삼성전자는 32.6%로 바짝 뒤쫓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D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챗GPT가 그린 그림. [사진=챗GPT]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D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챗GPT가 그린 그림. [사진=챗GPT]

글로벌 D램 매출은 3분기 414억달러(약 61조원)로 집계됐다. 전통적 D램 계약가격 상승과 비트 출하 증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물량 확대가 합쳐진 결과다.

SK하이닉스는 계절 요인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비트 증가가 반영되며 매출 137억5000만달러(약 20조원)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33.2%다.

삼성전자는 비트 출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매출 135억달러(약 19조8000억원)를 올렸다. 점유율은 32.6%다. 두 회사의 점유율 격차는 0.6%포인트에 불과한 수준이다.

마이크론의 점유율은 25.7%다. 평균판매가격과 비트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며 매출이 10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만 업체들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성숙공정 기반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난야는 6억3000만달러로 84% 성장했고 윈본드는 2억2000만달러로 21.4% 증가했다.

PSMC는 자체 소비자용 D램 매출이 3300만달러로 62.8% 늘었고 파운드리 매출 포함 총 증가율은 36%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에도 가격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주요 업체 재고가 낮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어 응용처 전반에서 공급 확보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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