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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은행 신규 부실 줄어 부실채권 비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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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충당금 적립률 164.8%⋯전 분기 대비 0.7%p↓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지난 3분기 국내 은행의 신규 부실이 줄면서 부실채권 비율이 하락했다. 국내 은행 전체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은 16조 4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000억원 줄었다. 부실채권 비율은 0.57%로 전 분기보다 낮아졌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국내 은행 부실채권 현황(장점)'에 따르면 9월 말 전체 부실채권 중 기업 여신이 13조 1000억원을 차지했다. 가계 여신과 신용카드는 각각 3조원, 3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잔액은 전 분기보다 3000억원 줄어 27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64.8%로 전 분기보다 0.7%포인트(p) 하락했다.

3분기 중 신규 부실채권은 5조 5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9000억원 줄었다. 신규 부실채권 중 기업 여신은 3조 9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조원 감소했다. 대기업은 5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은 3조 5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9000억원 줄었다. 가계 여신 신규 부실은 1조 4000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했다.

부실채권 정리 규모는 5조 6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9000억원 줄었다. 매각 1조 8000억원, 대손상각 1조 6000억원, 담보 처분을 통한 여신 회수 1조원, 여신 정상화 1조원 순이었다.

기업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71%로 전 분기 말보다 0.01%p 하락했다. 대기업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41%로 전 분기와 비슷했다. 중소기업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88%로 전 분기보다 0.02%p 하락했다.

중소기업 여신 중 중소 법인 부실채권 비율은 1.11%, 개인사업자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61%로 나타났다.

가계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30%로 전 분기보다 0.02%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 분기보다 0.03%p 하락한 0.20%를 기록했다. 기타 신용대출은 전 분기 말보다 0.01%p 상승한 0.62%로 집계됐다.

신용카드 채권 부실채권 비율은 전 분기보다 0.06%p 하락한 1.87%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신규 부실이 줄면서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잔액과 부실채권 비율이 개선됐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더라도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유지하도록 선제적인 손실 흡수능력을 확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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