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모회사 메가존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로우코드 플랫폼 부문 사업부인 멘딕스(Mendix)와의 총판 계약으로 로우코드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수아 지멘스 부문장이 2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아틀라스홀에서 열린 ‘Mendix Connect 2025’에서 ‘AI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메가존]](https://image.inews24.com/v1/347850411d0054.jpg)
차세대 AI·로우코드 혁신 플랫폼 Mendix 11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양사는 ‘Mendix Connect 2025’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차세대 AI·로우코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Mendix 11의 신규 기능과 AI 연계 방안, 그리고 기술의 시너지가 각 회사에게 가져올 수 있는 성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수아 지멘스 부문장은 키노트에서 ‘AI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 주제로 글로벌 제조·산업 기업들이 AI와 로우코드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 사례를 공유했다. 사이먼 게린 Mendix 아태지역 CTO는 ‘The Software Shift to AI’를 주제로 로우코드·데이터·AI의 기술적 변화가 기업의 실무자와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강철 지멘스 전무는 인더스트리 4.0 관점에서 제조 전반의 프로세스를 로우코드로 연결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박유진 메가존디지털 팀장은 Mendix와 SAP Core 통합을 기반으로 구축한 지능형 구매·발주 시스템 사례를 발표했다.
홍시형 현대자동차 연구원은 웹 기반 GUI를 활용한 열에너지 시스템 버추얼 개발 환경 사례를 발표하며 제조·해석 분야의 디지털 혁신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어 신종현 이몰디노(eMoldino) CTO는 Mendix를 통해 글로벌 SCM 효율을 대폭 향상한 사례를 설명하며, 로우코드 기반 DX의 실제 효과를 강조했다.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장은 "기업 환경은 이제 로우코드 플랫폼과 AI가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단계를 넘어, 서로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에이전틱(Agentic) 시대로 진입했다”며 ‘Mendix Connect 2025’를 통해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AI 혁신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사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국 메가존디지털 부사장은 “Mendix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개발 환경을 구축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AI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전략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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