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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이순재, 바빠도 연극 자주 해야 한다고 했다"…'꽃할배' PD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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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원로 배우인 이순재가 25일 별세하자, 배우 신구(89)가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전했다.

(왼쪽부터) 신구, 이순재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 신구, 이순재 [사진=정소희 기자]

신구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연예계에 아주 필요한 분이고, 더 계셔야 할 분인데 아쉽고 안타깝다. 슬프기도 하다"고 말했다.

신구는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연극을 자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그렇게 연극을 쉬지 않고 했다는 것이 귀감이 되는 분이라 생각한다"고 떠올렸다.

그는 "여행도 같이 했었는데 자상했던 모습으로 기억한다"고 회상했다.

이순재와 신구는 2014년 연극 '황금연못', 2017년 '앙리 할아버지와 나' 등에 함께 출연했다.

2013∼2018년 방영된 나영석 PD의 여행 예능 '꽃보다 할배'를 통해 유쾌한 여행 동료로 함께 하기도 했다.

한편 나 PD 역시 이날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에서 "이제는 몸 편히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나 PD는 "최근 1년 동안 선생님 몸이 안 좋으셔서 뵙지를 못했는데 갑작스레 소식이 들려 당황했다"며 "선생님이 생전 여행에서, 사석에서 가장 많이 들려주신 이야기가 '끝까지 무대 위에 있고 싶다는 말씀'이었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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