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설적인 '마이바흐 제플린(Maybach Zeppelin)'에 최초 탑재된 V12 엔진의 전통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Mercedes-Maybach V12 Edition)'을 국내에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5일 서울 종로구 북촌 '푸투라서울'에서'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을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e381a19f4f040.gif)
이번 에디션은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브랜드인 마이바흐의 럭셔리 유산과 혁신, 장인정신을 집약한 모델로, 20세기 초부터 마이바흐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V12 엔진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5일 서울 종로구 북촌 '푸투라서울'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5일 서울 종로구 북촌 '푸투라서울'에서'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을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dbe993dbe94ee.jpg)
지난 9월 이탈리아 치비타베키아의 미켈란젤로 요새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이 모델은 전 세계 50대 한정 생산되며, 한국에는 10대가 배정된다. 국내 고객 인도는 내년 1월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서울 북촌 '푸투라서울'에서 프라이빗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초청 고객에게 독일 본사 마이스터의 시연과 맞춤형 이벤트를 제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초개인화 경험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5일 서울 종로구 북촌 '푸투라서울'에서'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을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5f083f402d879.jp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은 S 680을 기반으로, 5980cc V12(12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0마력(ps), 최대 토크 91.7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5일 서울 종로구 북촌 '푸투라서울'에서'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을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027df4b8edeba.gif)
최신 주행·편의 사양도 갖췄다. △전동식 뒷좌석 컴포트 도어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장치 △후륜 조향 △에어매틱 서스펜션 △항공기 일등석 수준의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시트 △쇼퍼 패키지 △냉장고와 샴페인 잔 수납 기능 △부메스터® 하이엔드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포함돼 최상위급 승차 경험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5일 서울 종로구 북촌 '푸투라서울'에서'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을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6603d651fb4d5.jpg)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맞춤형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MANUFAKTUR)'를 통해 올리브 메탈릭과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투톤 컬러에 하이테크 실버 핀 스트라이프를 더해 완성됐다. 일반 투톤 대비 두 배 긴 최대 10일의 작업 기간이 소요되는 정교한 도장 공정과 올리브 메탈릭 단조 휠, 전용 골드 엠블럼이 특별함을 더한다. 실내는 새들 브라운 나파가죽과 월넛 우드 트림, 다이아몬드 퀼팅 루프 라이너, '1 of 50' 배지, 후면 콘솔의 24K 순금 인레이 등으로 장인정신을 극대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5일 서울 종로구 북촌 '푸투라서울'에서'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을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83ad577412a37.jpg)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V12 에디션을 통해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세계 3번째 마이바흐 시장으로 부상한 한국에 특별히 10대를 배정한 것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경험과 브랜드 여정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5일 서울 종로구 북촌 '푸투라서울'에서'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을 공개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d50eeddf245c3.jpg)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선보인 에디션은 전 세계에 단 50대 밖에 없는 독보적인 차량"이라며 "'베스트 오브 베스트(최고 중의 최고)를 제공한다는 마이바흐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만큼 '나만의 특별한 차'를 만나고 싶다 할 때 가장 어울리는 특별한 차"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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