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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인도 릴라이언스 회장과 회동…AI·반도체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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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기업과 미래 인프라 협력 가속
AI 데이터센터·6G·배터리 등 전방위 파트너십 확대 기대

[아이뉴스24 박지은·권서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서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과 만나 반도체·차세대 통신·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배터리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과 암바니 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AI 기반 제조·통신 인프라 전반에서 양사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도 재벌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의 막내 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모습. [사진=웨이보 캡처]

삼성은 △AI △확장현실(XR) △파운드리 △AI 데이터센터 △미래 디스플레이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랜트 건설 등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암바니 회장은 갤럭시XR·마이크로 RGB 디스플레이 등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만찬 자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도 참석했다.

릴라이언스는 인도 최대 기업으로, 화학·유통 중심에서 정보통신(ICT), AI,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딥테크’ 기업으로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인도 내 세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삼성과의 AI 반도체·6G·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협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과 릴라이언스의 협력은 지난 2012년 릴라이언스 지오의 4G 네트워크 구축 계약을 계기로 본격화했다. 2022년에는 5G 무선 접속망 장비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7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 이후 약 1년4개월 만이다. 이 회장은 2018·2019년 암바니 회장의 자녀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도 뭄바이와 뱅갈루루 지역 등에 법인을 운영 중이다. 뱅갈루루 지역 R&D 센터는 모바일 뿐만 아니라 첨단 반도체 기술 연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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