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가 '랍스터 샌드위치' 구매 시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접시에서 프린팅이 녹아내렸다는 사례가 나와 품질 논란이 일었다.
![써브웨이 랍스터 접시의 무늬가 지워져 있다. [사진=X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904619acd2655.jpg)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쓴이 A씨는 "써브웨이 랍스터 접시에 뭐 먹지 마세요. 잉크 벗겨집니다" 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어 "아까 설거지 하고 나서 보니 빨간색은 다 사라졌고 녹색도 없어지기 시작했다"며 "지워진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물리적으로 지워진 게 아니라 녹아내린 것처럼 사라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전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접시 중간 부분에 그려져 있던 빨간색의 랍스터 모양의 프린팅이 모두 사라졌으며, 초록색 테두리 역시 조금씩 사라진 상태다.
또 다른 X 사용자 B씨 역시 "서브웨이에서 랍스타 샌드위치 먹고 받은 접시에다 피자 먹을 때 핫소스 뿌렸더니 이렇게 됐다"며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 거 아닌가"라고 사진을 공유했다.
B씨가 올린 사진에서도 랍스타 프린팅의 일부가 지워져 있었다.
![써브웨이 랍스터 접시의 무늬가 지워져 있다. [사진=X 캡처]](https://image.inews24.com/v1/f3181a9403dbc4.jpg)
이 접시는 써브웨이가 겨울 한정 메뉴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 접시다. 샌드위치 및 쿠키와 음료 세트 가격이 2만400원이다.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써브웨이는 최근 증정품 품질 문제를 인지하고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써브웨이 코리아는 24일 ‘랍스터 샌드위치’ 제품을 구매했을 때 증정하던 접시 기념품(굿즈)의 품질 이상을 파악하고 이날 오전부터 각 매장에 굿즈 제공 중단 안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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