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충청권 프레젠테이션 대회 대상·우수상 수상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21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제9회 충청권역 대학 연합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충청권역 대학 CTL협의회가 주최하고 한남대와 충남대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0개 대학 34개 팀이 참여해 프레젠테이션 기획력과 전달력 등을 겨뤘다.

한국기술교육대 ‘시그마팀’(컴퓨터공학부 2학년 김재희·기계공학부 3학년 강환호씨)은 ‘나의 대학생활 성공기’를 주제로 개인 성장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재희씨는 “발표 준비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며 “경험을 인정받아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환호씨도 “팀워크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불편연구소팀’(산업경영학부 1학년 정서윤·기계공학부 1학년 김수현씨)은 일상 속 불편을 교육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발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정서윤씨는 “자료 제작 과정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달았다”며 “내용의 논리와 흐름을 설계하는 역량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수현씨는 “신입생으로서 값진 경험이었다”며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데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기획·발표 역량이 빛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