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박, 가상자산·암호화폐 용어 쉽게 설명하는 '크립토 용어사전' 출시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디지털자산 투자정보 플랫폼 '코박'은 초보 코인투자자와 일반인들을 위한 크립토 용어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코인 정보를 얻는 데 있어 생소한 전문용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인관련 글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전이다.

뉴스 기사나 게시물 본문에 어려운 용어가 포함되면 형광색으로 밑줄이 나타나고 마우스를 가져가면 자동으로 해석이 나오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코인 투자관련 정보들은 대부분 증권시장서 차용한 용어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의미가 다른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상장(Listing)'은 증권시장에서는 '기업이 국가 규제기관 심사를 거쳐 증권거래소에 등록돼 주식을 거래하는 것'이라는 의미지만 코인시장에서는 '특정 코인이 민간 암호화폐 거래소에 등록돼 거래 가능한 것'이라는 의미로 통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코인투자를 위해선 기초 지식을 쌓고, 코인관련 커뮤니티도 참고하는 등 관련 지식을 습득한 후 투자에 나서라고 조언하고 있다.

코박은 이번 크립토 용어사전 서비스를 유저 참여형 Web3 서비스로 개편해서, 새로추가되는 용어들과 최신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코박 서비스를 운영 중인 김경익 판도라티비 대표는 "코인 투자자라면 관련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필수"라며 "어려운 용어들을 자동으로 쉽게 해설하는 크립토 용어사전 서비스가 초보 투자자들에게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