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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찾은 이찬진 "모험자본 공급 모범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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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보호 강화 선언·벤처기업 화상 간담회 진행
키움증권, IT 투자 확대 약속...26년 450억, 27년 500억 투입 계획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을 방문해 “수치상의 투자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을 실제 성장시키는 현장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이라며, 키움증권이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모범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24일 키움증권 본사를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투자자 보호 강화 선언을 진행하고,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발행어음 가입 절차를 직접 참관하며 투자자 보호 장치가 적절히 마련됐는지 점검했다. 이어 키움증권으로부터 모험자본을 지원받은 벤처기업 대표와 화상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어려움과 자금 공급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그는 “금융상품 설계 단계부터 ‘내 가족에게 판매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투자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며, “예방 중심의 투자자 보호와 안정적 건전성 관리, IT 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본시장 신뢰의 핵심은 거래 안정성 확보”라며, “내부 전산사고와 외부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스템 장애 예방과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IT 투자를 확대해 안전한 투자 환경을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모험자본 공급을 적극 확대하고 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투자자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IT 설비 투자를 확대해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2026년 450억원, 2027년 500억원을 투입해 IT 안정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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