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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협약…자연환경·역사문화 공통점 공유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전남 장흥군이 지난 21일 오후 장흥군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성 장흥군수 등 양 지역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올해 초 양 지역이 우호 교류 의사를 나누며 상호 관심이 높아진 데서 출발했다. 이후 양측은 대표 축제 상호 방문, 실무진 간 교류 논의를 지속해 오며 행정, 관광, 문화, 농업 등 여러 협력 분야에 대한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고창군과 장흥군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창군 ]

자매결연 체결식은 참석자 소개, 홍보영상 시청, 양 군 단체장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공동 번영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고창군과 장흥군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관광자원뿐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접과 남접의 거점 역할을 담당했던 역사적 공통점도 공유하고 있어, 이번 자매결연이 두 지역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고창군과의 자매결연은 두 지역이 자연, 문화, 역사적으로 이어온 공통 기반을 바탕으로 더 깊은 교류와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정남진 장흥군에서 양 군이 의미 있는 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이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상생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로 고창군의 국내 자매기관은 총 11곳(10개 도시, 1개함)으로 확대됐다. 고창군은 1996년 서울 관악구와의 첫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부산 동래구, 경북 상주시, 서울 성북구, 고창함, 서울 송파구, 경북 고령군, 서울 마포구, 광주 남구,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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