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서구아너스의 후원으로 경주에서 문화향유와 진로탐색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2박3일간 불국사·석굴암·첨성대 등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공예 직업체험·대학생 멘토와의 진로상담·조별 자율활동·체험일지 작성과 발표 등을 통해 자기 이해와 협업 능력을 키우는 기회도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 밖 청소년이라 ‘수학여행’은 꿈도 못 꿨는데 이번 여행이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었다”며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나의 꿈과 삶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고 진로를 보다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편견의 벽을 넘어 당당하게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존감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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