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한 도시 괴산’ 지방자치 영상 경진 ‘대상’ 영예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했다.

지방자치 성과와 의미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홍보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열렸다.

괴산군은 ‘괴산한 도시 괴산입니다’를 주제로, 주요 관광지와 축제, 군정 정책 등 다양한 지역 매력을 담은 영상을 출품해 수상했다.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 내레이션까지 모든 과정을 군청 직원들이 직접 수행하며 괴산의 진정성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수상은 괴산군의 홍보 역량과 공직자의 창의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괴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괴산군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영상 콘텐츠 중심의 홍보 전략을 강화하고, 다양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소통 플랫폼 구축에 힘썼다.

특히 짧은 영상(쇼츠)과 카드뉴스, 소식지 등 자체 기획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만들어 괴산의 정체성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전문가 초청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미디어 활용 능력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