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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쌀값 보장하라"...의령군농민회, '나락 값 보장' 촉구 집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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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앞서 나락 대형수매포대(800kg) 15개 적재 투쟁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남 의령군농민회가 지난 20일 '나락 값 보장'을 촉구하며 투쟁에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령군농민회 소속 농민 20여명은 이날 오전 의령군청 앞에서 '나락값 보장 촉구' 집회를 열고 "생산비 인상으로 농민들의 경영난이 심각하다"며 "나락 값 8만원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안재한 의령군농민회장은 "쌀값이 정상화되는 상황에 농협이 자체 수매를 하면서 우선 매입금으로 나락값을 40㎏ 한 가마니에 5만5000원 선으로 책정해 나락값 폭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남 의령군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지난 20일 오전 의령군청 앞에 800㎏ 나락 포대를 쌓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

그러면서 "농자재비·기름값·비료값 등 생산비가 지난해보다 15~20% 이상 상승했다"며 "다른 물가가 다 올라도 나 몰라라 하면서 나락값 상승만 지적한다. 더 이상 농민을 희생양으로 삼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뒤 군청 정문 앞에 올해 수확한 벼 300가마니를 대형수매포대(800kg) 15개에 담아 쌓아 두고 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한편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 숭례문 앞에서 '기후재난 근본대책 수립, 농정대전환 실현'을 촉구하는 '2025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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