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지난 20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과 문화유산 화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안성시,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가 함께해 산불 확산에 따른 문화유산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는 등 유관기관 간의 굳건한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재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특히 지난 3월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재난 사례를 기반으로 안성시의 문화적·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문화유산 화재(칠장사)를 결합한 '안성맞춤형 재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과정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실시간으로 돌발 상황을 전달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문성과 현장감을 높였다.
시는 훈련 후 전문 평가위원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행동 매뉴얼을 보완하여 보다 완벽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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