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가 지난 2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최민수 소장을 초빙해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실제 예산 심사 과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예산서 구조와 심사 기법, 결산 지적사항의 예산 반영 여부 점검, 사업별 효율성 분석 및 삭감·증액 기준 마련, 질의 요령과 심사 유의사항 등 의원들의 심사 능력 향상을 위한 핵심 사항들이 제시됐다.
도희재 의장은 “이번 교육은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의원 모두가 전문성을 높여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심도 있는 예산 심사를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본예산안을 비롯해 주요 군정 현안을 19일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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