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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6년도 2조 4900억원 본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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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회복·미래산업 기반·맞춤돌봄 강화에 중점…다음 달 19일 최종 확정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보다 600억원(2.5%) 증가한 2조 4900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 1470억원, 특별회계 3430억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수입 6125억원, 세외수입 1020억원, 지방교부세 3480억원, 조정교부금 1170억원, 국·도비보조금 8708억원 등이다.

천안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 성장동력 확보, 민생 복지 강화,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재정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해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 144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자지원 35억원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일자리사업 24억원 △청년도전 지원 13억원 등을 반영했다.

첨단산업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 △R&D집적지구 토지매입비 250억원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135억원 △투자촉진보조금 84억원 △핵심소재부품 기반 구축 등 신성장산업 육성 27억원을 편성했다.

저출산 대응과 아동·가족 지원을 위해 △아동수당 등 보육지원 1783억원 △출생축하금·임산부 교통비 지원 49억원 △천안형 산후조리 지원 18억원 등을 최우선 반영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 1610억원 △긴급복지 및 생계유지 곤란 가구 지원 1390억원 △장애인 연금·수당·활동지원 541억원 △노인일자리·맞춤돌봄서비스 220억원 등을 담았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흥타령춤축제·빵빵데이 40억원 △K-컬처박람회 39억원 △서북구문화원 건립 24억원 △불당유적공원 정비 8억원 등이 포함됐다.

생활 기반 확충을 위해 △성남면·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56억원 △입장·불당도서관 건립 47억원 △전기·수소차 보급 216억원 △배출가스 저감사업 45억원 △구성천 등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152억원 △시민안전·농작물재해 보험 58억원 등이 편성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내년도 예산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재정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284회 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9일 최종 확정된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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