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단양군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첨단 사과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2억8000만원을 투입해 ‘노지 사과 스마트 과원 신규 조성 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 농가 7곳에 농가당 4000만원(보조금 3000만원, 자부담 1000만원)을 들여 토양수분 센서와 ICT(정보통신기술) 통합제어기, 기상관측장비,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 등 정밀 영농 장비를 설치한다.
신규 과원 조성에 필요한 묘목·지주대·관수장비 등 필수 인프라도 함께 지원된다.

스마트 과원에서는 ICT를 기반으로 온도·습도·토양수분·기상 정보가 실시간 수집·분석돼 물·비료 투입 시기와 생육 관리가 자동으로 최적화된다.
기존의 경험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정밀 사과 농업으로 전환하는 모델이다.
군은 스마트 시스템과 함께 나무의 주관을 여러 축으로 나누어 키우는 ‘다축형 사과 과원’도 조성한다.
기존 과원보다 △수확 효율 향상 △작업 부담 감소 △농기계 접근성 확대 △재해 피해 최소화 △수형 안정성 확보 등 장점이 있다.
홍희정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스마트 센서와 데이터 기반의 정밀 영농 도입으로 단양 사과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기후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과수 재배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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