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은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달성군이 유일하게 선정된 사례로, 지역 청소년의 학습 역량 강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달성이룸캠프(달성중 학교복합시설) 내에 조성된 학습 공간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세우고 효율적 학습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9월 공모 선정 후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에서는 교원 자격 보유 학습코디네이터의 출결·학습관리, AI 기반 수준별 코칭, 진로 상담 등이 제공된다. 더불어 EBS 교재 및 전자책(e-Book) 무료 구독, 간식 제공 등 다층적 학습 지원 프로그램도 갖췄다.
내년 1월부터는 EBS와 협력한 청소년 학습력 강화 프로그램도 시작된다. 학생들은 개인별 학습계획 수립, 주간 학습관리 등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센터는 학습공간 5실(337㎡), 상담실 1실(67㎡), 휴게공간(97㎡)으로 구성됐고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4시~9시. 달성군 내 예비 중학생을 포함한 중·고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정원 80명 모집을 상시 진행 중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이룸캠프 자기주도학습센터가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길러주는 핵심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권역별 센터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교육 기반을 steadily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달성이룸캠프는 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에서 도보 200m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며, 달성중학교와 인접해 학습 환경 또한 뛰어나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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