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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동차 올해 10월까지 누적 수출 596억 달러⋯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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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일수 감소에도 친환경차 수출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 유지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올해 10월까지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 부두.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 부두. [사진=현대자동차그룹]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같은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인 596억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은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10월 자동차 수출액은 55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0.5% 감소했다. 내수판매량(-12.8%)과 생산량(-17.6%) 모두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추석연휴 이동(지난해 9월→올해 10월), 휴무일 조정 등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조업일수가 전년대비 3~4일(14.3~20.0% 감소)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2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 대비 증가(2.3%)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차 수출은 소폭 감소(-7.3%)했으나, 하이브리드차 수출 증가(13.4%)가 친환경차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10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2.8% 감소한 12만7000대를 기록했다. 다만, 전기차(56.1%), 수소차(140.2%)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전기차 내수판매는 올해 9월 연간 내수판매량 최대치를 기록해 연간 최대 전기차 내수판매는 올해 남은기간 계속 경신될 예정이다.

수입차 내수판매도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수입차 내수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전기차 내수판매 호조 지속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10월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17.6% 감소한 30만3000대를 기록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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