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의 마지막 절차인 건조벼 매입에 돌입하며 지역 농가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18일 유가읍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444톤을 매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앞서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산물벼 216톤을 매입한 바 있어, 올해 총 매입 규모는 660톤에 달한다.

건조벼 매입 품종은 ‘일품’과 ‘해담’ 두 종류로, 군은 매입 품종 외 벼가 출하되지 않도록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매입 대금은 매입 즉시 40kg 조곡 기준 4만 원이 중간정산금으로 우선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연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기상이변이 반복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수확을 이어온 농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벼 매입이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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